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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지식 나눔

발리 우붓 럭셔리 리조트 풀빌라 추천

1. 우붓 풀빌라, 상뚜 빌라 Sanctoo Villa ★★★★★★ 

 2016년 우붓 기안야르 지역에 Bali-zoo에서 오픈한 빌라로 모든 룸 카테고리가 풀빌라다. 각 빌라는 가든 뷰와 리버 뷰가 있고 무려 300㎡의 크기로, 세련되고 웅장한 느낌의 멋진 인테리어를 자랑한다. 또한 일반적인 풀 빌라보다는 훨씬 큰 프라이빗 풀을 보유하고 있어, 수영하기도 좋다. 특히 Bath 룸의 수준은 이 금액에서는 절대 찾아볼 수 없는 높은 퀄리티를 자랑한다. 방의 크기가 넓어서 엑스트라 베드 요청 시 성인 2명과 어린이 2명까지 넉넉하게 투숙할 수 있다. 

 무엇보다 Bali-zoo에서 오픈한 풀빌라이기 때문에 투숙객들은 무료로 동물원 입장이 가능하다. 그리고 아침 식사 시간에 오랑우탄과 같이 식사할 수 있어 특별하다. 가끔 호텔 내 다리 밑 강가에서 코끼리를 목욕시키는 장면도 볼 수 있다. 그리고 보통 호텔 스파는 금액대가 있어 쉽게 받기가 어려운데 반해 시냇물 소리, 바람 소리, 새소리를 들으며 일반 호텔의 절반 가격으로 스파를 즐길 수 있다. 만약 이곳에 투숙한다면 동물원과 더불어 스타도 꼭 받아보기 바란다. 깔끔하고 한적함을 갖춘 개인 풀과 모던한 분위기의 넓은 객실 그리고 럭셔리하면서 착한 금액의 숙소를 찾는다면 상뚜 빌라를 추천한다. 

 

 

2. 코마네카 비스마 Komaneka Bisma ★★★★★★

 

 시내 비스마 로드세 위치한 최고급 리조트이다. 코마네카 계열 호텔 중 최 상위 브랜드로 룸의 기본 카테고리가 스위트룸이며 1 베드룸 풀빌라와 패밀리 풀빌라 등을 갖추고 있다. 논과 정글 풍경이 함께 보이는 메인 풀장의 뷰가 압권이다. 이 지역에서는 보기 드물게, 룸의 인테리어가 발리 스타일이면서도 모던한 느낌을 가미하여 룸 분위기에 까다로운 여행자들도 코마네카에서는 충분히 만족할 만하다. 리조트 내 여기저기에 비치된 예술 작품들은 발리의 유명한 예술가 네카가 소장하던 것들로 발리 미술품을 소개하는 도감에도 자주 소개될 정도라서 예술의 중심지 우붓의 콘셉트와도 잘 조화되어 있다. 

 

 

3. 코모 샴발라 에스테이트 COMO Shambhala Estate ★★★★★★

 아융 강에서 100m이상 올라간 산 정상에 위치한 코모 샴발라는 세계적인 초특급 호텔 브랜드인 코모 그룹 대표작이다. 싱가포르 건축가 청유콴이 9년 동안 공들여 만든 이 호텔은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가장 자연답게 구현된 호텔이다. 구조, 시설, 서비스, 전망 모두 완벽하며 손님 1인당 5명의 스태프가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객실은 넓은 부지에 물, 불, 바람, 지구, 엄마의 테마로 나누어져 있으며 각각의 테마에 맞는 인테리어나 자재를 사용해 잔잔한 감동을 느끼게 만든다. 숲 속의 신선한 공기와 함께 호흡하는 것은 마치 속세를 벗어난 느낌이 들게 한다. 이 호텔이 추구하는 힐링 프로그램은 단순히 보여 주는 프로그램이 아니라 진정한 힐링의 세계로 게스트를 인도한다. 리조트까지 가는 도로를 지나다 보면 이 곳의 멋을 느낄 수 있으며, 먼 거리를 달려왔어도 지루하지 않다. 리조트로 들어가는 순간 천혜의 비경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이곳을 경험해 볼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인생의 큰 축복이라 할만하다. 

 

 

4. 만다파 Mandapa, A Ritz-Carlton Reserve ★★★★★★

 2015년 새롭게 오픈한 만다파 리조트는 리츠 칼튼의 최상위 브랜드인 리츠 칼튼 'Reserve'로 그 명성에 맞게 최고의 시설과 서비스를 자랑한다. 총 60개의 스위트 룸과 풀빌라가  아름다운 자연 환경과 함께 자리 잡고 있다. 지대가 낮은 곳에 위치해 체크인하는 로비를 제외하고는 정글 뷰가 아니지만 시원하게 펼쳐진 논과 아융 강이 평화롭게 이채롭다.

 룸은 왠만한 특급 리조트 룸의 2배는 족히 넘는 사이즈를 자랑하고 인테리어는 동양적인 느낌과 발리만의 독특한 느낌을 조화롭게 연출해 럭셔리하면서도 자연스럽게 느껴진다. 부대시설이 많지 않다는 것이 아쉽기는 하지만 호텔의 특성을 생각하면 조용히 힐링하며 편하게 지내는 것에 전혀 불편함이 없다. 다만, 숙박비가 많이 비싼 만큼 리조트 내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야 하는 경우에 선택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5. 뿌리 울란다니 Puri Wulrandari ★★★★★★

 서쪽 아융 각 계곡에 위치한 35채의 풀빌라로 구성된 부티크 호텔이다. 전 객식은 아융 강 계곡과 정글이 보이는 오픈형 스타일의 풀빌라이다. 특히 뿌리 울란다리는 줄리아 로버츠의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다(Eat, Pray, Love)>의 촬영 장소로도 알려져 있다. 호텔 전체로 이어지는 산책로와 정원, 풀빌라 내부 인테리어는 2002년에 오픈하였다고 하기에는 관리가 잘 되어 있다. 아름다운 뷰와 진정한 발리 스타일의 풀빌라를 찾는다면 뿌리 울란다리는 최고의 풀빌라 중 하나가 될 것이다. 

 

 

6. 포시즌 사얀 Fourseason Sayan ★★★★★★

 포시즌 사얀 리조트는 넓고 푸른 논과 아융 강이 내려다보이는 사얀 언덕 위에 자리 잡고 있다. 마치 파노라마처럼 아름다운 계곡의 푸름과 아융 강의 물줄기가 눈앞에 펼쳐진다. 울창한 열대 우림과 현대적인 감각을 잘 살린 리조트다. 최고의 브랜드인 포시즌에서 만든 리조트인만큼 스위트 객실의 퀄리티와 서비스 모두 만족스럽다. 하지만 풀빌라의 경우 아융 강화 너무 붙어 있어 벌레가 많고 이상하리만큼 관리가 안 되어 있어 포시즌 이름만 보고 간다면 실망할지도 모른다. 

 

 

7. 더 맨션 The Mention ★★★★★★

 발리에서 아주 특별한 리조트를 꼽으라고 한다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호텔이다. 성문같이 커다란 문을 지나면 호텔이라기보다는 발리의 아주 잘 사는 친구 집에 온 듯한 느낌이다. 발리의 왕족이 살던 곳을 호텔로 만들었다고 하는데 화려하면서 엄격하고 품위 있는 성의 모습에 압도당한다. 로비는 최고의 장식품과 발리 전통의 조각들로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고 있다. 로비 양옆으로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인 인도차이나와 레지던스 형태의 앰배서더 스위트룸이 있다. 

 앰배서더 스위트는 2개의 룸과 거실로 이루어져 있는데 한 개의 룸만도 예약이 가능하다. 로비 중앙 양옆으로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속 한 장면을 연상시키는 나선형 계단을 올라 2층으로 가면 레지던스 형태의 가버너 스위트, 프레지던스 스위트룸이 있고 여러 가지 훌륭한 그림들과 조각 작품들이 놓여져 있다. 3층에는 갤러리가 있는데 레퍼런스 룸으로도 손색없이 훌륭하다. 메인 건물 뒤편으로 조그마한 2층짜리 레지던스들이 있고 자연스러우면서도 발리적인 모습으로 고객에게 편안함을 준다. 메인 호텔은 화려함과 품격이 돋보인다면 레지던스는 자연스러움과 절제된 모습을 보여 준다. 더 맨션은 머무는 동안 그림들과 여러 작품들을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즐거움을 줄 것이다. 인도식 레스토랑인 파인 디너는 최고 수준의 음식과 분위기, 서비스를 느끼기에 충분하다. 발리에서 왕 같은 느낌을 느껴 보고 싶다면 메인 건물의 스위트룸을 선택하라. 호텔 소품 하나하나가 당신을 왕과 같은 격식에 맞게 해 줄 것이다. 

 

 

8. 우마 우붓 Uma Ubud ★★★★★★

 코모 호텔 그룹의 발리 두 번째 브랜드인 우마 우붓은 리틀 코모 샴발라다. 코모 샴발라보다는 산뜻한 느낌이며 잘 정돈된 정원과 로비가 돋보인다. 룸은 풀빌라와 일반 룸으로 이루어져 있다. 전체적인 톤은 화이트와 블랙으로, 흰색 나무와 질감이 다른 호텔과는 다른 산뜻하고 화사한 느낌을 준다. 가든 룸의 경우 룸 자체는 좋은 편이지만 좀 답답한 느낌이 들고 테라스 룸의 경우 아름다운 정경을 느낄 수 있어 좋다. 풀빌라인 우마 스위트룸은 넓은 룸과 정원, 그리고 확 트인 산의 풍경이 아름다우며 개인 풀장은 적절한 크기로, 자연을 만끽하며 수영을 즐길 수 있어 허니무너에게 적합하다. 스태프들의 훌륭한 서비스가 고객의 마음을 즐겁게 만들어 주며 시내와도 가까워 이동 거리가 좋은 점이 장점이다. 

 

 

9. 리자사 아궁 Rijasa Agung ★★★★

 정글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스펙터클한 정글 풍경이 예술이다. 아융 강 계곡이 내려다보이는 곳에 있는 곳에 위치해 있다. 사람의 손으로 만든 인공의 아름다움이 아니라 자연이 만들어 낸 깊은 아름다움이 잔잔한 감동을 불러일으키는 리조트로, 편안하게 쉬기에도 안성맞춤이다. 호텔 내 레스토랑의 가격도 저렴해서 리조트 안에서 푹 쉬며 식사까지 해결하기에도 괜찮다. 룸의 콘셉트는 심플하면서 트래디셔널하며 깔끔한 대리석 바닥이 시원한 느낌을 더해 준다. 

 

 

10. 코마네카 탕가유다 Komaneka Tanggayuda ★★★★★★

 2001년 1월 오픈한 발리 전통 양식의 고급 부티크 호텔로, 발리 유명한 화가인 네카의 자녀들에 의해 만들어진 호텔이다. 크고 럭셔리한 호텔은 아니지만 숲 속에 다소곳이 자리 잡은 밝고 깨끗한 호텔이다. 시설은 소박하고 깔끔하며 직원들의 서비스도 친절하고 훌륭하다. 객실 3면이 유리로 되어 있어 객실과 개인 풀에서 바로 보이는 계곡의 멋진 뷰가 마음을 시원하게 만들어 준다. 한때 많은 한국 배낭여행객들에게 인기였으나 지금은 새로 생긴 많은 호텔들에 밀려난 감이 있다.